에스 제8화

$\color{#fff}\bf\colorbox{#B4B4B4}{폴}$ 돌아왔나, 소운. ……부하 녀석들은 어쨌지?

$\color{#fff}\bf\colorbox{#A78A32}{소운}$ ……아니, 나 혼자다. 게다가 그들은 부하가 아냐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B4B4B4}{폴}$ 또 넌 혼자서 다 짊어지는 거냐. ……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애송이로군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A78A32}{소운}$ ……아까부터 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? 나에 대해 뭘 알고 있나?

$\color{#fff}\bf\colorbox{#B4B4B4}{폴}$ 말했잖나. 나는 소운, 너에 대해서라면 뭐든지 안다고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B4B4B4}{폴}$ 그보다도 여왕의 대관식까지, 이제 그다지 시간이 없다만?

$\color{#fff}\bf\colorbox{#A78A32}{소운}$ ……대관식이라는 건 어떻게 이루어지는 거지?

$\color{#fff}\bf\colorbox{#B4B4B4}{폴}$ 다음 종이 울릴 때, 새 여왕에게 티아라가 수여되지. 그 티아라야말로, 이 나라의 여왕 폐하라는 증표다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A78A32}{소운}$ (아마 그 타이밍에, 전무의 카오스가 완성되고 말 거다…… 어쩌지?)

$\color{#fff}\bf\colorbox{#A78A32}{소운}$ 폴. 곧장 나를 왕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겠나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B4B4B4}{폴}$ 이런이런…… 원래대로라면 왕녀에 대한 무례를 그냥 넘길 수는 없다만 말이지……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A78A32}{소운}$ 부탁한다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B4B4B4}{폴}$ 말을 꺼내면 듣질 않는 점도 변하질 않나……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F493AF}{하야테}$ ……드문 일이네. 코키 씨가 나한테 말을 걸다니.

$\color{#fff}\bf\colorbox{#6540A2}{코키}$ ……방금의 소운의 질문. 너는 어떻게 대답할 거지?